본문 바로가기

정보일반

사조산업 원양어선, 사조산업 좌초, 사조산업 사고, 사조산업 501 오룡호 침몰 구조상황

사조산업 원양어선, 사조산업 좌초, 사조산업 사고 오룡호 침몰, 사조산업 501 오룡호 구조상황

 

 

사조산업의 원양어선인 501 오룡호의 침몰한지 하루가 다 되어가지만 추가 구조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1일 오후 1시 40분경 사조산업 501 오룡호가 러시아의 베링해를 지나다가 좌초돼 8명이 구조되었지만 1명은 구조 즉시 사망했고 한국인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52명이 실종상태에 있습니다.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 오룡호에는 한국인 선원 11명과 필리핀인 13명, 인도네시아니 35명, 러시아 국경수비대 소속 감독관 1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지난 7월 부산 감천항을 떠나 베링해에서 조업을 하다가 이번 달말에 돌아올 예정이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파도가 4m이고 바람이 초속 20m로 부는 상황에서 조업에 나섰다며 회사를 질타하며 울분을 토했습니다.

또한 회사 측이 아니라 매스컴을 통해 소식을 접한 부분에 대해서도 빨리 상황을 알리지 않은 사조산업에 대해 분노했습니다.

가족들은 원양어선 실종자들이 생존할 부분은 없지만 그래도 기다려봐야겠다고 전해 더욱 안타까움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지점은 현재 파도가 높고 수온이 연하 2도 안팎이라 수색과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베링해는 원양어선의 조업지 중에서 열악하고 위험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조산업은 부산사무소에 사고대책본부를 마련해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원양어선 501호는 1978년에 스페인에서 건조되 노후선박입니다.

2003년에 리모델링한 뒤에 2010년 국내에 들어와 러시아와 합작으로 조업을 시작하다가 올해 2월 한국 국적으로 바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