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우 한국 레바논 극적 동점골

후반 추가 시간에 김치우 선수의 동점골로 한국과 레바논이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과 레바논의 축구경기에서
레바논이 전반 12분에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그 후 한국은 계속되는 찬스에도 불구하고
골대만 맞추는 불운과 레바논 선수들이 접촉이 없어도 경기장에 자주 드러눕는 일명 침대축구로 인해
1대0으로 경기가 끝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막판 레바논의 반칙으로 맞은 한국의 프리킥 상황에서 김치우의 골로
동점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한국과 레바논이 1대1로 무승부로 마치게 되었습니다.

한국은 이로써 3승2무1패를 기록하며 월드컵 최종예선 A조에서 선두입니다.
하지만 2위 우즈베키스탄과 골득실 차이만 앞서 있고

이란도 3승1무2패로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또한 남은 경기가 A조 2위인 우즈베키스탄과 3위인 이란전이라서 안심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브라질 월드컵 본선행을 위한 남은 2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해 봅니다.